(왕초보) 곡 도전

크리스마스 하면 떠올릴 수 있는 곡 종소리에 대해서 배워보겠습니다. 원래는 징글벨로 더 잘 알려진 곡이죠. 총 16마디로 되어있고 이번에는 기타 초보분들에게는 거의 재앙과도 같은 F코드를 추가해서 배워보겠습니다.

제가 레슨을 하면서 느낀 것은 F코드가 나오는 곡이 있으면 피하는 것을 많이 봐왔습니다. 피하지 마시고 정면승부로 한번 도전해보셨으면 합니다.

선율 파트

각각 8마디씩 나누어서 해보겠습니다. 첫 번째입니다.

종소리 선율 1

자 여기서 짚고 넘어갈 부분을 몇 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4번째 마디에 4분 쉼표가 나옵니다. 즉 여기는 1번 줄 개방현을 치고 3박까지 진행한 뒤 4박째 되는 순간 음이 울리는 것을 차단하셔야 합니다.

이런 기술을 뮤트(Mute)라고 합니다. 줄의 진동상태를 끊어버리는 거죠. 방법은 여러 가지 있지만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방법은 오른손 손날을 줄에 갖다 대어서 끊는 방법입니다.

1번줄 뮤트

엄지 밑에 부분과 새끼손가락 밑에 부분을 줄에 대어서 진동을 끊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걸 바탕으로 정확하게 4박째에 음을 끊어주세요. 다음 악보도 마찬가지입니다.

종소리 선율 파트 2

여기서도 12번째 마디와 16번째 마디에 3박은 연주하고 마지막 4분 쉼표를 박자에 맞춰서 음을 끊어주세요.

화음은 총 3개가 쓰입니다. C, G7 그리고 F입니다.

자 여기서 F코드를 잡을 때는 검지로 1번과 2번 줄 1 프렛을 잡아야 합니다. 손가락을 세우셔서 2줄을 동시에 잡는 것입니다. 몇 번 잡는 연습을 해보시고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종소리 화음 파트

악보에 보시면 백분율의 퍼센트기호가 들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여기서는 그 이전 마디의 코드를 반복하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첫 번째 마디가 C라면 네 번째 마디까지 C를 반복하라는 의미입니다. 처음 8마디와 같지만 마지막 16번째 마디만 C입니다.

첨부한 음원에 맞춰서 연습해 보세요. 선율 부분은 화음연습을, 화음연습 부분은 선율연습을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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