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 6번 줄과 같이 동시에 나머지 1~4번 줄도 전부 같이 연습해 보겠습니다. 먼저 5번 6번 줄 계이름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렛의 범위는 개방현부터 3 프렛 안에 있는 C메이저 스케일입니다.
1. 계이름
개방현이란 왼손으로 프렛을 잡지 않은 상태를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때로는 0 프렛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6번 줄의 0 프렛은 E음이고 E다음에 나올 음은 F입니다.
C메이저 스케일 특성상 F와 E는 반음 관계이기 때문에 1 프렛에 F가 존재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다음에 오는 G는 F와 온음 관계이기 때문에 2 프렛을 건너뛰어 3 프렛에 있습니다.
G다음은 A인데 5번 줄 개방현이 그 음을 담당합니다. A다음에 있는 B는 A와 온음관계입니다. 마지막으로 C는 E와 F의 관계처럼 B와 반음 관계입니다. 그래서 5번 줄 3 프렛에 C가 존재하게 됩니다.
이것들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메이저 스케일의 특성을 바탕으로 알려드린 것입니다.
악보 1
4가지의 악보를 드리겠습니다. 그대로 따라 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모든 악보의 템포는 60입니다.
단순한 2분 음표로 구성된 악보입니다. 피킹 표시는 전부 다운피킹입니다. 메트로놈에 맞춰서 연습해 보세요.
악보 2
4분 음표, 2분 음표, 8분 음표를 섞어놓은 연습입니다. 가장 두꺼운 줄인 6번 줄만 연습하시면 됩니다.
영상 3
악보 2보다는 리듬이 복잡하진 않지만 3/4박자의 박자표를 이용한 악보입니다. 3/4박자란 한마디에 4분 음표가 3개 들어갔다는 이야기입니다.
세 번째와 네 번째 마디의 경우는 4분 음표를 1/2로 쪼개어서 6개의 8분 음표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점을 잘 고려해서 연주하시기 바랍니다.
악보 4
1번부터 6번 줄까지 차례대로 가는 연습입니다. 2분, 4분, 8분, 온음표등의 리듬이 섞여서 나오게 됩니다. 다운업피킹 표시를 해두었으니 거기에 맞춰서 꼭 연주하시기 바랍니다. 악보 중 가장 어려운 악보이니 한음 한음 확실하고 정확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속도는 그렇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마치며
이걸로 간단하게 얼터네이트 피킹과 더불어서 왼손으로 줄을 잡아보는 것에 대한 연습을 끝내봤습니다. 별거 아니지만 기타 줄에 대한 적응연습은 조금 끝났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람마다 기준은 다르지만 기타의 기초는 피킹부터 할 줄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피킹연습을 지루해하고 코드만 찾습니다. 하지만 코드만 알아서는 실력이 고만고만할 수밖에 없습니다.
영상에서 볼 수 있는 멋진 기타 솔로 연주를 하고 싶으신 분들은 피킹연습을 게을리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제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질문이나 다른 의견 있으면 꼭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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