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서는 클래식 음악 하나를 가지고 피킹연습을 해보겠습니다. 바로 '미뉴에트(Minuet)'라는 곡입니다. 방송에서도 항상 쓰임새가 많았던 곡이기 때문에 한 번쯤을 들어봤을 곡입니다.
수능이나, 모의고사, 영어 듣기 평가 안내방송 배경음악, 2002년에서 2009년 사이의 서울메트로 종착역 안내방송 신호음악으로 등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곡은 프랑스의 17세기와 18세기 유럽에서 사교춤의 배경음악으로 유명한 곡입니다. 이 곡의 원래 목적은 춤을 위해서 작곡되었습니다.
하지만 곡 자체가 훌륭한 작품이기 때문에 이것은 점차 음악적인 요소로 도입이 됩니다. 처음에는 오페라 쪽에 도입이 되었고, 나중에 기악곡에서도 사용되었습니다.
특히 17세기 후반에 바흐나 헨델의 모음곡등의 여러 모음곡들에서 이용되었습니다. 여기까지 곡의 배경에 대해 이해가 되셨다면 간단하게 C키로 된 악보를 연습해 보겠습니다.
악보
기본적으로 이 곡은 3/4박자의 느낌을 갖습니다. 한마디에 4분 음표가 3개 들어있는 것을 뜻합니다. 이 곡의 목표 템포는 100입니다.
4분 음표와 8분 음표가 섞여있는 연습입니다. 첫 번째 마디만 연주해 봐도 어디서 많이 들어보지 않았습니까? 여기서는 줄 건너뛰기 피킹 연습을 많이 하셔야 합니다.
그것은 인접해 있는 줄을 치는 것이 아니라 더 멀리 있는 줄을 뛰어넘기 위한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박자에 맞춰서 6번 줄에서 5번 줄을 치는 것은 쉽지만 6번 줄에서 3번 줄을 치는 것은 약간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거리상의 이유도 있지만 6번에서 5번 줄로 이동할 때는 어떠한 장애물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6번 줄에서 3번 줄에 갈 때는 5,4번 줄의 장애물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피크를 이동해서 3번 줄에 갈 때는 약간 곡선을 그리듯이 해서 2줄을 피해서 피크를 이동하셔야 합니다.
왼쪽의 초록색 선처럼 움직임이 적어야 박자에 맞춰서 더 빨리 3번 줄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의 주황색 선처럼 하면 움직임이 쓸데없이 많아져서 연주할 박자를 놓칠 수 있습니다.
이 점을 명심하셔서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계속 여러분의 눈으로 오른손을 주시하셔서 피킹자세가 어떤지를 확인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머지 마디도 위의 설명을 잘 참조하셔서 연주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9,10,12마디에 줄 건너뛰기를 해서 피킹 할 부분입니다.
마치며
생각보다 어렵진 않죠? 단순히 스케일을 나열하여 피킹 하는 연습도 중요하지만 재미가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간단한 곡 하나로 여러분의 흥미를 끌어낼만한 연습곡 하나를 준비해 봤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질문이나 다른 의견 있으면 꼭 댓글 남겨주세요. 튜닝하는 것과 메트로놈을 이용해서 연습하시는 것 반드시 잊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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