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코드랑 싸워봅시다 - Cm, Fm, Gm, 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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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코드/Major, minor

바레코드랑 싸워봅시다 - Cm, Fm, Gm, Bm

by Soda Guitar 2022.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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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 코드에 있는 바레코드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Cm, Fm, Gm, Bm
Cm, Fm, Gm, Bm

 

1) Cm 코드

 

Cm코드
Cm코드

  1. 검지로 3 프렛 1-5번 줄을 잡고 6번 줄을 뮤트 시킵니다.
  2. 중지로 4 프렛 2번 줄을 잡습니다.
  3. 약지로 5 프렛 3번 줄을 잡습니다.

Cm 코드 실사
Cm 코드 실사

 

Cm코드는 5줄만 바레입니다. 6번 줄을 잡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6줄을 다 잡아야 하는 바레 코드보다는 검지에 힘을 더 쓸 필요가 없습니다. 소리를 울리지 않아야 하니 당연히 뮤트를 해주셔야 합니다.

 

엄지가 아닌 검지로 뮤트 하는 것은 위의 포스팅에서 알려드렸으니 꼭 보시기 바랍니다. 그나마 지난번 했던 F, B코드보다는 잡기 쉬운 폼입니다. 포지션 마크를 사용하셔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셔서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2) Fm코드

 

Fm코드
Fm코드

 

이 코드는 F코드보다는 잡기가 좀 더 어렵습니다. F의 경우는 검지로 바레를 잡을 때 1, 2, 6번 줄 3개만 잘 신경 써서 잡으면 문제없지만 여기서는 1, 2, 3, 6번 줄 4개를 신경 쓰셔야 합니다.

 

6개의 기타 줄이 두께가 다 다릅니다. 그러다 보니 줄이 검지로 바레 코드를 잡을 때 손가락이 가장 쉽게 마주치는 줄이 가장 두꺼운 줄입니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얇은 줄은 지판에 닿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음줄 제대로 못잡은 바레코드폼
고음줄 제대로 못잡은 바레코드폼

 

이건 마치 숲에서 아무 작은 식물들이 큰 나무들의 그늘에 가려져 햇빛의 영양분을 받지 못해 시들시들 죽어가는 것과 같습니다.  6 ,5 ,4 같은 두꺼운 줄은 큰 나무입니다. 얼마든지 햇빛의 영양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에 3, 2, 1번 줄은 손가락 면적이 닿지 않아 죽어가는 작은 식물들과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점을 잘 신경 쓰셔서 이 코드를 잡아주시기 바랍니다. 손가락을 일직선으로 펴서 잡는다는 느낌보다는 줄을 손가락으로 감싼다는 느낌으로 잡아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1,2,3번 줄이 지판에 닿으실 수 있습니다.

 

  1. 검지로 1 프렛 1-6줄을 잡습니다.
  2. 약지로 3 프렛 5번 줄을 잡습니다.
  3. 소지로 3 프렛 4번 줄을 잡습니다.

Fm 코드 실사
Fm 코드 실사

 

만약 손가락 힘이 부족하시다고 생각되시면 사용하지 않는 중지로 검지 위로 포개어서 꽉 눌러 주시면 소리가 나실 겁니다. 대신에 너무 무리하게 힘을 주지는 마세요. 금세 손목이 지치게 됩니다.

 

 

3) Gm코드

 

Gm코드
Gm코드

  1. 검지로 3 프렛 1-6번 줄을 잡습니다.
  2. 약지로 5 프렛 5번 줄을 잡습니다
  3. 소지로 5 프렛 4번 줄을 잡습니다.

Gm 코드 실사
Gm 코드 실사

 

이 코드는 Fm코드랑 프렛이 다르다는 것만 빼면 거의 똑같습니다. 다만 프렛이 넓이가 좁아진 만큼 Fm보다는 잡기 쉽습니다. 한 가지 다른 이야기를 하자면 Fm, Gm 같은 코드 폼은 잡을 때 중지는 잡을 줄이 없습니다.

 

각 코드마다 필요한 줄을 잡고 남는 손가락이 있을 겁니다. 이것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저의 경우는 이것을 다른 손가락들처럼 세워서 놔두거나 C자형 모양으로 놔둡니다.

 

 

그 이유는 줄을 안 잡은 손가락만 이상한 모양을 취하면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보기에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이 사진들을 비교해 봅시다.

 

손가락1손가락2
E코드 손가락

 

여러분이 생각했을 때는 왼쪽이 났나요 오른쪽이 났나요? 어떻게 봐도 오른쪽이 보기 그렇지 않으세요? 그래서 가급적 같은 모양으로 하거나 줄을 잡고 있는 다른 손가락에 붙여서 놔두면 꽤 안정적으로 보입니다.

 

이건 연주 실력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예를 들어 Fm코드는 중지를 사용하지 않는데 다음 코드가 중지를 사용해야 하는 코드라면 원활한 코드 전환을 위해서 미리 필요한 위치에 대기를 하고 있어야 좋습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게 위치하고 있다면 다음 코드 전환 때 박자나 리듬에 맞춰 전환하기 어렵겠죠. 그뿐 아니라 공연할 때도 청중들이 보기에도 좋게 보기 어렵습니다.

 

선택은 자유지만 가급적 남는 손가락을 왼쪽 사진처럼 정돈하는 것이 보기에도 좋습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원활한 연주를 위해서는 여러분의 손가락이 연주가 끝날 때까지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4) Bm코드

 

Bm코드
Bm코드

  1. 검지로 2 프렛 1-5번 줄을 잡고 6줄을 뮤트 시킵니다.
  2. 중지로 3 프렛 2번 줄을 잡습니다.
  3. 약지로 4 프렛 4번 줄을 잡습니다.
  4. 소지로 4 프렛 3번 줄을 잡습니다.

Bm 코드 실사
Bm 코드 실사

 

Cm코드보다는 프렛이 넓은 곳에서 잡는 거기 때문에 약간 손가락을 더 빌리셔야 합니다. 그리고 검지 손가락 끝부분을 6번 줄에 닿게 해서 뮤트를 꼭 해주셔야 하는 점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마치며

 

여기까지 오신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여러분은 기타 기초 반주에 필요한 최소 14개의 코드를 모두 터득하셨습니다. 아직 머리로만 익히고 몸이 안 따라주신 분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물리치고 꾸준히 저의 글을 보면서 연습하신 여려 분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배운 코드를 어떻게 연주할지에 대한 스트럼에 대해 배워보겠습니다.

 

너무 어려운 패턴이 아닌 아주 간단한 패턴만 가지고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포스팅에 이해가 안 가거나, 다른 의견이 있거나, 오타가 있다면 꼭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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