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는 브러싱(Brushing) 스트로크 연습을 해보겠습니다. 브러시란 말은 명사로는 '붓, 솔, 빗'등을 뜻하고 동사로는 ' 붓질하다, 솔질하다, 빗질하다' 등의 의미입니다. 기타에서는 줄을 훑고 지나가다는 말이 정확할 것 같습니다.
브러싱은 왼손뮤트 스트로크라고 해도 맞는 이야기입니다. 줄의 진동을 끊은 상태에서 스트로크를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기초 브러싱 스트로크
8비트의 리듬을 가지고 하나씩 해보겠습니다. 브러싱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줄이 진동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손가락을 쫙 펴서 가볍게 6줄에 갖다 댑니다. 그 상태로 스트로크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드르륵~하고 쇠줄 특유의 날카로운 음이 발생합니다. 보통이라면 코드를 잘 못 잡을 때 나는 소리일 텐데 여기서는 그 소리조차 이용하는 연주법이 바로 브러시입니다.
악보 1
다운 업을 번갈아 하는 평범한 8비트 스트로크입니다. 이것을 익숙해질 때까지 반복해 보세요. 처음에는 템포 60에 시작하시다가 120을 최종 목표로 해서 끝내시는 겁니다.
악보 2
이번에는 코드를 넣고 하는 연습입니다. 브러시 연습을 할 때 가장 좋은 코드는 바레코드입니다. 그 이유는 바레코드가 6줄을 쉽게 뮤트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픈 코드는 모든 줄을 잡는 게 아니다 보니 난이도가 약간 더 있습니다. 연습하시다 보면 제가 한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실 겁니다. 바레코드 A를 잡고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왼쪽에 표시된 부분이 첫 번째 패턴이고 오른쪽에 표시된 게 두 번째 패턴입니다. 각 패턴을 최소 4번씩 반복해서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코드를 잡고 때는 게 핵심입니다.
브러시 소리를 낼 때는 손을 줄에서 떼는 게 아니라 줄을 잡고 있는 손의 힘만 푸는 겁니다.
악보 3
악보 2에서 코드가 들어간 부분만 다른 것입니다. 코드가 들어간 부분에 맞춰서 연습해 주시면 됩니다. 이것 역시 최소 각 패턴마다 4번씩은 반복하시기 바랍니다.
마치며
다음에는 이것을 이용한 응용연습도 해 보겠습니다. 그러니 먼저 이것을 잘 익혀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포스팅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질문이나 다른 의견 있으시면 꼭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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