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를 골라야 할때 알아야 할 3가지

기타를 살려고 하면 너무 많은 종류로 어떤 것을 사야 좋을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으실 겁니다. 기타를 어느 정도 쳐보신 분들이야 스스로만의 기준이 있으셔서 별 문제가 안되시겠지만 기타를 처음 사보시는 분들은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딱 3가지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타 고르는 방법 3가지

 

 

1. 크기

 

사람의 체형은 전부 다릅니다. 키, 체중, 어깨너비, 왼손잡이인지 오른손잡이인지 같은 문제등 전부 다릅니다. 또한 남성분들에 비해서 여성분들은 체구가 작은 것도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가장 처음에 고려하실 것은 기타의 크기인데 본인에게 딱 맞는 것에서 약간 작은 것을 하면 좋습니다.

 

기타 사이즈도 5~6가지 종류로 나누어져 있는데 그것까지 자세히 이야기하기에는 너무 글이 길어질 것 같아서 여기서는 짧게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덩치가 크신 분들은 점보(Jumbo) 사이즈가 좋습니다. 기타 크기 중에서는 가장 큰 크기입니다. 그리고 표준 크기인 드래드넛(Dreadnought)이 있는데 보통 적당한 체중과 키가 있으신 남성분들께 좋습니다. 여성분들 중에서도 키가 크신 분들은 이걸로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콘서트(Concert) 사이즈가 있는데 콘서트는 전체적으로 넓이, 높이, 길이가 드래드넛에 비해 훨씬 작습니다. 그래서 체구가 작으신 분 또는 여성분들이 사용하면 좋은 크기입니다.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크기는 따로 존재합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성장한 청소년이라면 콘서트 바디를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2. 색깔

 

응? 이게 무슨 말이지? 기타 상태만 좋으면 되지 왜 색깔을 따지냐?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색깔은 영향은 상당히 큽니다.

 

사람마다 각자 좋아하는 색깔이 존재하는데 많은 기타 종류 중에서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종류가 나무색일 겁니다. 나무색이란 고동색, 갈색, 검붉은 색 같은 실제 나무와 같은 색들 말이죠.

 

이런 색들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계실 겁니다. 억지로 원하지도 않은 색을 사게 될 경우 연습할 의욕을 상실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자기가 원하는 색을 고르면 기타에 대한 애착이 강해지고 그것은 연습의욕을 더 불타오르게 만듭니다. 특히 여성분들의 경우는 색깔에 아주 민감하시죠.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같은 물건이라도 본인이 생각하기에 색이 더 예쁜 기타를 원하실 것입니다.

 

저는 좋아하는 색이 밝은 파란색입니다. 그래서 거기에 관한 몇 가지 종류를 찾긴 했는데 사이즈나 다른 부분이 안 맞아서 포기한 적이 있습니다.

 

 

한 가지 문제점이 있는데 매장 같은 데를 가보면 생각보다 색깔이 첨부된 기타가 많이 없습니다. 그래서 먼저 인터넷에서 잘 찾아보시고 나서 재고가 있는지를 확인하시고 구입하시는 게 좋습니다.

 

주의할 점은 절대 너무 화려한 무늬가 있는 기타는 사지 마세요. 처음에는 어떨지 몰라도 나중에 후회하실 수도 있습니다. 

 

 

3. 가격

 

당연히 어떤 물건을 살 때는 가격을 중요하게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기타는 아주 싼 건 10만 원도 안 하는 경우가 많고 아주 비싼 건 100만 원 이상으로 갑니다.

 

여기서 제 의견을 말하자면 어차피 처음 기타를 배우시는 분들에게 너무 비싼 기타는 필요 없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싼 기타로 하란 의미는 아닙니다. 최소 20에서 최대 50만 원 사이에서 구입하시는 게 좋습니다.

 

나중에 기타 실력이 어느 정도 늘어나면 원하는 소리 스타일이 생기실겁니다. 그때 매장에 가서 하나하나 쳐보면서 더 가격대가 있는 걸로 구매하셔도 될 것입니다.

 

마치며

 

 

너무 상세한 내용은 가급적 생략했습니다. 나무 재질의 종류냐, 원목이냐 합판이냐 이런 내용들은 여러분을 더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말씀드린 위의 딱 3가지만 고려하셔서 구입하시면 좋습니다.

 

미리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시고 나서 충분한 정보를 얻은 뒤에 매장에 가서 직접 느낌이 어떤지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더 좋은 의견 있으시면 얼마든지 댓글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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