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드럼 심벌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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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드럼 구성요소

다양한 드럼 심벌 종류

by Soda Guitar 2024.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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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드럼에서 사용되는 심벌은 3개로 나누어집니다. 하이햇 심벌, 크래시 심벌, 라이드 심벌입니다. 이것 3개는 거의 무조건 필수로 들어가야 하는 심벌입니다.

 

여기에 좀 더 다채로운 효과를 주기 위해서 들어가는 심벌들이 존재하는데 각각 심벌에 종류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럼 다양한 심벌 종류
드럼 다양한 심벌 종류

 

1. 하이햇 (Hi-Hat)

 

하이햇 윗심벌 아랫심벌
하이햇 윗심벌 아랫심벌

 

다른 심벌들과 다르게 심벌개수가 두 개이며 두장을 위아래로 겹쳐서 연주하는 특성이 있고, 심벌 중에서는 거의 인간의 심장이나 뇌와 같은 역할을 담당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베이스 드럼과 스네어 드럼과 함께 드럼에서 필수 불가결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이햇 완전체
하이햇 완전체

 

2. 크래쉬 (Crash)

 

크래쉬
크래쉬

 

Crash란 단어는 '충돌, 박살 나다, 부딪히다'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심벌을 치면 진짜 뭔가 마음속에 있던 응어리가 박살이 나는듯한 통쾌한 소리를 내주는 게 바로 이 심벌입니다.

 

사이즈는 14에서 18인치 등으로 다양하게 있으며 주로 심벌의 바깥 부분인 에지 부분을 쳐서 강세를 줄 때나 또는 곡의 시작점이나 분위기를 바꿀 때 많이 사용하며 곡의 분위기가 많이 고조되었을 때도 자주 사용하게 됩니다.

 

기본 드럼 세팅으로는 한 장만 사용하고 이것은 하이탐과 하이햇 사이에 설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필필인을 하다 보면 플로어 탐에서 끝나는 경우가 있거나 라이드 심벌을 치면서 크래쉬 심벌 소리를 넣어줘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라이드 심벌과 미들탐 사이에도 하나 추가로 설치하여 2개를 사용하는 것이 이상적인 방법입니다. 물론 같은 사이즈 말고 약간 소리가 다른 크래시로 준비해 주면 좋습니다.

 

프로 드러머의 연주를 보면 기본 10장 이상도 사용하기도 합니다.

 

 

3. 라이드 (Ride)

 

라이드
라이드

 

하이햇과 비슷하게 리듬을 담당하는 역할을 합니다만 하이햇 소리의 단조로움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사용하면 아주 좋은 심벌입니다. 

 

또한 다른 악기의 독주나 간주 혹은 곡의 핵심 부분에 사용하여, '탑심벌', 또는 '리듬 심벌'이라고도 합니다. 

 

드럼에서 사용되는 심벌 중에서는 차이나 심벌과 더불어 소리가 가장 크고, 심벌의 지름은 대략 20에서 24인치의 범위를 주로 사용합니다. 

 

보통은 20인치가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연주자의 기준으로 왼쪽에는 하이햇이 있기 때문에 오른쪽에 설치하며 어떻게 설치하느냐에 따라서 소리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라이드 심벌은 주로 오른손으로 칠 것이기에 오른팔이 장시간 연주할 때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세팅하시는 것이 좋다고 판단됩니다.

 

다양하게 시행착오를 거쳐가면서 여러분만의 이상적인 세팅을 만들어보세요.

 

4. 스플래쉬 (Splash)

 

스플래쉬
스플래쉬

 

심벌 중에서는 가장 작은 크기의 심벌입니다. 크기는 대략 6에서 12인정도이고 심벌소리의 효과는 가져온 돼 울림을 짧게 끊어줄 때 사용할 수 있는 심벌입니다. 크래쉬 심벌의 축소판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드럼연주를 하다 보면 크래쉬심벌이 필요하긴 한데 뭔가 좀 어색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에서 사용하면 딱입니다.

 

대신에 얇고 작은 만큼 너무 세게 치면 심벌이 박살 날 수 있다는 것을 주의하시면서 연주하셔야 합니다.

 

5. 차이나 (China)

 

차이나
차이나

 

심벌 바깥 부분이 휘어져있으며, 칠 때 소리가 '촹촹' 하고 나옵니다.  소리가 워낙 웅장해서 강세가 들어가는 부분에서 크래시 대신에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또한 곡의 분위기에 따라서 라이드 심벌을 대체할 수도 있습니다. 즉 크래쉬와 라이드의 기능을 절반씩 가지고 있는 심벌입니다. 

 

크기는 대략 14에서 20인치입니다. 연주자의 취향에 따라서 뒤집어서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6.  이펙트 (Effect)

 

이펙트 심벌은 이름 그대로 특수한 효과음을 만들고 싶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심벌입니다. 크래쉬의 대체용품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사진에 나온 것처럼 구멍이 뚫려있는 심벌이 있는가 하며, 라이드 심벌에 부착하여 잔향 효과를 가져다주는 '심벌 레틀러'나 드럼 세트 뒷부분에 놔둔 '공 심벌'등이 있습니다.

 

다양한 이펙트 심벌
다양한 이펙트 심벌

 

그 외에 오케스트라, 마칭 밴드등에 있는 컵 부분에 손잡이가 달린 핸드 심벌, 핑거 심벌등도 전부 이펙트 심벌입니다. 라이드 심벌 컵 부분만을 제거한 '컵 차임'과 같은 심벌도 이펙트 심벌입니다.

 

핸드와 핑거 심벌
핸드와 핑거 심벌

 

마치며

 

다양한 심벌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이 기본적으로 쓰이는 심벌 3개를 제외하고 적극적으로 나머지 심벌들을 찾아보려는 생각이 아니라면 평생 볼일이 없을지도 모릅니다.

 

개인적으로 기본 심벌 3개에 울림시간이 짧은 스플래시 심벌정도는 하나 달아두시면 여러분의 연주에 좀 더 양념 친듯한 다채로운 느낌을 주실 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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