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음악 칼럼30 기타 코드표 해외교제와 국내 교제의 차이점 기타 코드가 아직 잘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코드표를 보면서 코드를 잡고 연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 코드표를 어떻게 보는지에 대해서 명확히 알아야 몇 프렛에 몇 번 줄을 잡아야 하는지 파악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예전에는 국내에서의 교제들이 많이 부족하기도 했고 해외에서의 교제들이 질적으로 좋았기 때문에 해외에 있는 교제들을 많이 사용했지만 지금은 국내에서도 질이 상당히 좋아진 교제들이 많습니다. 아니 오히려 국내 교제들이 훨씬 눈길이 갈 정도로 질적으로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해외에서 나타내는 코드표와 국내에서 나오는 표기법은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한번 그 차이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외에서의 코드표와 악보 해외 기타 교본에서 코드표는 지판을 세로로 해서 나타낸 형태입니다. 총 기타.. 2024. 11. 7. 악기 연습전에 할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 수영을 하기 전에 준비운동을 하지 않으면 발에 쥐가 나거나 다른 운동들도 마찬가지로 준비운동을 끝내지 않고 바로 하게 되면 부상을 당할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악기 또한 가볍게 준비운동을 하고 나서 하면 연주가 더 부드러워지고 몸이 생각하는 대로 잘 움직여지게 됩니다. 그래서 제가 알고 있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서 여러분 연주에 날개를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손가락 스트레칭 오른손으로 같이 스트레칭을 해보겠습니다. 먼저 엄지와 소지는 펴주시고 나머지는 주먹을 쥐듯 접어주세요. 이 상태에서 왼손의 엄지를 오른손의 엄지에 그리고 왼손의 검지를 오른손의 소지에 갖다 대고 바깥쪽으로 밀어줍니다. 손가락 사이를 찢는다는 느낌으로 밀어주시면 됩니다. 4번 정도 반복해서 밀어준 뒤 왼손도 똑같이 해주시면 .. 2024. 7. 13. 앉아서 기타 칠때 한쪽 다리를 꼬아서 연주해도 될까요? 앉아서 기타를 치는 사람들을 보면 다리를 꼬아서 하시는 분들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특히 다리를 꼬는 쪽은 주로 오른쪽 다리인데 이렇게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어째서 다리를 꼬고 연주하는지에 대해서 약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자세의 안정화 두발을 땅에 짚은채 기타를 쳐보신 분들을 아실 것 같은데요. 이렇게 하면 기타가 먼가 몸에 밀착되지 않은 느낌이 들게 됩니다. 그래서 오른발을 꼬으면 좀 더 가슴 아래쪽 부분에 있던 기타가 가슴 중간 부분쯤에 오게 되어서 연주하기 좀 더 편한 자세가 됩니다. 그러면 다리를 꼬아서 하는 게 좋지 않냐라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너무 오래 꼬으면 몸의 중심이 오른쪽으로 쏠리기 때문에 오른쪽 엉덩이, 허벅지등이 저리고 아프기 시작합니다. 이런 자세를 계속 유.. 2024. 6. 12. 기타 온습도 관리법 3가지 아무리 비싸고 좋은 기타라도 제대로 관리를 안 해주면 그 가치가 낮아지고 싸구려 기타라고 해도 관리만 잘되면 몇 년이라도 계속 질 좋은 소리를 뿜어낼 수 있습니다. 온도와 습도 기타는 기본적으로 90% 이상이 나무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나무는 수분을 흡수하면 흡수할수록 눅눅해져서 줄을 튕겼을 때 진동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수분이 마르면 여기저기서 갈라지게 됩니다. 한국의 경우 사계절이 명확합니다. 비교적 선선한 날씨를 가지고 있는 봄이나 가을에는 관리가 안되더라도 큰 문제가 안되지만 너무 더운 여름과 너무 추운 겨울에는 꾸준히 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여름에는 온습도가 높고 겨울에는 아주 건조합니다. 온습도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기타 관리를 위한 최적화된 .. 2024. 6. 2. 하루 연습은 30분씩 총 10시간이면 됩니다. 대부분의 기타 초보자들이 기타 연습을 할 때에는 기본음계나 자세, 코드 등을 배우는 게 전부일 것입니다. 이것을 배우는 데는 기억력이라는 머리 쓰는 능력도 필요하지만 대부분은 수많은 시행착오의 물리적 연습을 하셔야 됩니다. 사람의 몸은 뇌의 지시를 받고 움직이게 됩니다. 그런데 한 번도 안 해본 자세나 움직임에 대해서는 명령을 내려본 적이 없기 때문에 주춤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몸이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은 것입니다. 걷는 동작은 성인들에게는 어려울 게 없지만 어린 아기들에게는 수없이 일어나고 넘어지고를 반복해야 이족보행을 할 수 있습니다. 기타는 과학적으로 근력보다는 순발력을 더 요구한다는 표현이 맞을지도 모릅니다. 어쨌든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이 뭐든 적응하는 데는 시간이 걸리게.. 2024. 6. 1. 쓰던 기타줄을 다른 기타로 옮겨서 사용해도 될까요? 기타 줄도 팽팽하게 당기고 풀고 하는 것을 반복하다 보면 아무리 교체한 지 얼마 안 된 줄도 쉽게 낡고 끊어지게 됩니다. 이 질문에 대해서는 일단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기타 줄의 상태에 따라서 옮기는 게 좋을 수도 있고 안 좋을 수도 있습니다. 기타 줄이 그렇게 교체한 지 오래되지 않았다면 그렇게 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사용한 지 오래되셨다면 그냥 새로운 줄을 교체하는 게 훨씬 낫습니다. 왜냐하면 기타 줄이 오랫동안 묶여있을수록 줄의 탄성이 점점 떨어지게 됩니다. 그 상태에서 줄을 풀어서 다른 기타로 옮긴다면 이미 줄이 많이 그렇게 오래 쓰지도 못하고 끊어지게 될 겁니다. 특히 줄이 가장 얇은 1번 줄은 다른 기타에 옮겨서 감는 중에 끊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설사 줄의 조율까지 잘 마쳤다고 하더라도.. 2024. 5. 15. 타브악보 읽기 - 자주 쓰이는 테크닉편 기타 테크닉에 관련된 부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다만 모든 타브악보는 제작자마다 표기법이 조금씩 다를 수는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서는 자세한 설명보다는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테크닉 1 ✅ 첫마디에서 헤머링온의 경우는 숫자가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연주할 때 자주 쓰이고 반대로 풀링오프는 높은 프렛에서 낮은 프렛으로 연주할 때 쓰입니다. 트릴은 헤머링온과 풀링오프를 합친 겁니다. ✅ 슬라이드는 처음과 끝에 목표 프렛이 존재합니다. 처음은 5 프렛에서 시작해서 7 프렛에서 끝냅니다. 이와는 반대로 글리스는 한쪽이 목표 프렛이 없습니다. ✅ 글리스 다운은 높은 프렛에서 낮은 프렛으로 내려오지만 어떤 프렛에서 끝내야 할지 알 수 없습니다. 연주자의 재량으로 적당한 프렛을 골라서 끝내는 게 .. 2024. 3. 13. 악기 연습할때 소음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3가지 방법 대부분의 사람들은 악기를 연습할 때 적합한 연습공간으로 집에서 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집은 이웃사람들이 멀리 떨어진 공간에 사는 게 아닌 가까이 붙어있는 아파트 같은 곳에 많이 거주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악기를 연습할 때에는 말할 것도 없이 소음문제 때문에 여기저기서 조용히 하라고 뭐라 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소리가 가급적 크게 나지 않도록 연습합니다. 이렇게 하다 보면 소음문제에만 신경 쓰다 보니 본질적인 연습에는 집중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마음 놓고 연습을 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를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자 악기를 이용한다. 전자 악기들은 소리를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드럼이나 피아노 어떤가요? 상상하시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소음.. 2024. 3. 8. 기타 한번 쳐달라는 요청에 대처하는법 우리가 악기를 하다 보면 주변 지인들이나 가족들이 한번 보여달라고 요청을 받았을 때가 있으실 겁니다. 악기뿐만 아니라 여러분이 잘하는 특기가 있다면 그 솜씨를 보고 싶어 하는 게 사람들의 마음일 겁니다. 참 재밌는 사실은 그렇게 요청을 받고 나서 가장 자신 있고 잘하는 걸로 보여주었는데 대중들의 반응이 영 아니라는 얼굴표정을 보일 때입니다. 그러면 연주자 입장에서는 무대공포증도 생기게 돼서 무대를 피하고 싶은 생각마저 들게 됩니다. 그래서 제가 여기서 어떻게 하면 대중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는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남들이 아는 곡으로 하자 아무리 뛰어난 곡이어도 잘 알려지지 않은 곡은 사람들에게 떨떠름함을 주기 마련입니다. 그렇다고 남녀노소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한 곡을 찾기도 쉽지 않습니.. 2024. 2. 16. 기타 프렛의 길이가 다른 이유? 기타의 넥을 살펴보면 지판이 있고 거기에 각기 다른 간격의 프렛이 박혀 있습니다. 프렛은 음악에 존재하는 12가지의 음을 더 쉽게 구분하기 위해서 설치해 놓은 것입니다. 다른 현악기들과의 차이점이죠. 기타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보통 공통적으로 나누어지는 것은 4가지입니다. 그것들은 통기타, 전자기타, 베이스기타, 클래식기타입니다. 이것들을 바탕으로 프렛의 길이가 조금씩 다른 이유를 설명드리겠습니다. 공통점 일단 이 4가지의 공통점은 프렛이 점차 바디 부분으로 향할수록 좁아집니다. 헤드 부분으로 향할수록 넓어집니다. 프렛과 프렛사이가 넓을수록 소리가 저음이 되고 서스테인 즉 울림의 잔향이 길어집니다. 반대로 프렛과 프렛사이가 좁으면 소리가 고음이 되고 서스테인이 짧아집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흔하게 볼 .. 2024. 1. 19.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