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음악 이론 3 - 스케일(Scale)의 개념, 온음과 반음

이번 포스팅에서는 스케일의 개념 그리고 온음과 반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는 간단하게 스케일의 개념에 대해서 잡는 것뿐이니 어렵고 복잡한 스케일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스케일과 온음, 반음

 

1. 스케일이란?

 

음악에는 12가지의 음이 존재합니다. 그중에서 몇 가지의 음을 선택하여 차례대로 나열을 해놓은 것을 스케일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들 수 있는 스케일은 무수하게 많은 종류가 존재합니다. 그 숫자는 대략 수백에서 수천도 넘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주 사용되는 스케일은 10개도 되지 않습니다. 일단 이 포스팅에서 여러분이 배울 스케일 중 하나는 바로 메이저 스케일( Major Scale)입니다.

 

2. 메이저 스케일 (Major Scale)

 

메이저 스케일이란 "도레미파솔라시"라는 7개의 음으로 구성되어 있는 게 바로 메이저 스케일입니다. 이 스케일은 우리가 자주 듣는 대중음악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스케일입니다.

스케일을 배우는 데는 기타보다 피아노로 배우는 게 더 빠릅니다. 한번 보시겠습니다.

 

CM 스케일

 

이렇게 하얀 건반 7개가 하나의 스케일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C음을 첫 번째 음으로 했기 때문에 C 메이저 스케일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당연히 나머지 11가지 음도 마찬가지입니다. D, E, F 등등도 메이저 스케일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메이저 스케일은 총 12개가 존재합니다. 여기까지 이해가 되셨다면 이번에는 이 메이저 스케일의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여기서 알아야 하는 또 하나의 개념이 있는데 바로 온음과 반음입니다.

 

 

3. 온음과 반음

 

온음이란 음을 두 개의 거리만큼 넘어가는 것을 온음이라 하고 반음은 음을 한 개의 거리만큼 넘어가는 것을 반음이라고 합니다. 다시 한번 피아노 건반을 통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온음과 반음

 

먼저 C를 기준으로 온음이 되는 음은 어떤 음일 까요? 그것은 바로 D입니다. 하얀 건반만 놓고 본다면 E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C와 D 사이의 검은건반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C에서 C와 D사이의 검은건반 사이 그리고 그 검은건반에서 D사이 이렇게 2음을 넘어갔습니다. 그래서 이게 온음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반음은 C에서 C와 D사이까지의 범위가 반음입니다. 거기서 D까지의 거리가 또 반음입니다.

자 그러면 메이저 스케일에서는 어떻게 되어있는지 봅시다. 다시 한번 맨 위의 건반 사진을 보세요. 자세히 보면 E와 F 그리고 B와 C의 사이에는 검은건반이 없습니다. 여기서는 온음과 반음이 어떻게 될까요?

 

 

E를 기준으로 반음은 F입니다. 온음은 F와 G사이의 검은건반입니다. B를 기준으로 반음은 C이고 온음은 C와 D사이의 검은건반입니다. 이해가 되시나요?

"도레미파솔라시도"를 숫자로 1,2,3,4,5,6,7,1이라고 가정하겠습니다. 거기에 대한 단위를 "도"라고 하겠습니다.

 

메이저 스케일의 특징은 바로 3도, 4도 사이와 7도, 1도 사이가 반음이라는 것입니다. 나머지는 전부 온음입니다. 이 공식을 기억한다면 다른 11가지의 음들의 메이저 스케일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 원칙을 그대로 적용해서 C가 아닌 다른 곳에도 넣어보겠습니다.

 

CM scale: C, D, E, F, G, A, B
DM scale: D, E, F#, G, A, B, C#
EM scale: E, F#, G#, A, B, C#, D#
FM scale: F, G, A, Bb, C, D, E
GM scale: G, A, B, C, D, E, F#
AM scale: A B C#, D, E, F#, G#
BM sacle: B, C#, D#, E, F#, G#, A#

 

여기서 #과 b이라는 임시표가 나오는데 여기서는 짧게 설명하고 나중에 더 자세하게 설명하겠습니다. #은 반음을 올리는 거고 b은 반음을 내리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G 메이저 스케일에서 마지막 F#은 7도입니다. 7도와 1도는 반음 사이이기 때문에 F에서 반음을 올린 F#이 돼야 맞습니다.

GM 스케일

 

 

마치며

 

이번 포스팅에서는 스케일의 개념과 반음과 온음 그리고 조표에 대해서도 개미 눈곱만큼 배워봤습니다. 이번 포스팅에 대해서 여러 번 읽어서 여러분의 것으로 만드세요.

 

이것은 제가 나중에 강의할 코드 이론을 이해하는데 크게 도움이 됩니다. 일단은 메이저 스케일과 온음 반음 관계를 확실히 터득하면 그 외의 스케일 종류도 이해가 되실 겁니다.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포스팅에 질문이 있거나 오타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악기를 배울때 독학해도 되나요?

스트로크 - 왈츠리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