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을 연습하다 보면 과연 몇 개의 스케일을 알아야 될지를 한 번쯤 고민해 보셨을 겁니다. 스케일은 12개의 음을 다양하게 조합해서 순서대로 나열시켜 놓은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패턴들이 존재합니다.
일단 대중음악의 대표 스케일이라고 할 수 있는 메이저 스케일(장음계) 이 있습니다. 음악의 총 조성은 12개이기 때문에 메이저 스케일도 12개의 스케일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마이너스케일 있는데 마이너 스케일(단음계)은 자연단음계, 화성단음계, 선율단음계 3종류가 있고 각각 12 키가 존재하기 때문에 36개의 스케일이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선법이라고 불리는 프리지안, 리디안 등의 모드 스케일이 7개가 있는데 각 모드에 12개씩 존재하므로 84개가 있습니다. 추가로 화성 단음계와 선율단음계에서 파생된 모드까지 생각하면, 168개 있습니다.
이것을 다 합쳐보면 메이저 스케일과 마이너 스케일 48개, 모드 스케일 84개, 파생된 모드 168개까지 해서 총 300개가 됩니다.
하지만 여러분 끝이 아닙니다. 이것도 굉장히 적습니다. 펜타토닉이나 블루스 스케일은 물론이고 페르시안 스케일 같은 나라나 민속음악 특유의 스케일까지 합치면 그 숫자는 몇백, 몇천 개가 넘을 것입니다.
이것만 보고 이것을 어떻게 다 외워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앞서 언급드렸습니다. 현재 대중음악의 대부분은 메이저 스케일로 이루어져 있다고 했습니다. 그 외에 마이너스케일이 그 비중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스케일의 기본이 되는 장음계 12개, 3종류의 단음계 36개, 총 48개가 여러분이 외워야 할 기본 음계입니다.
이 정도만 알아두셔도 여러분이 기타 솔로나, 즉흥연주, 작곡등을 할 때 그리 무리 없이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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