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코드를 잡는 데는 문제가 없으십니까? 하지만 코드를 잡는 데에는 이제 제법 능숙하지만 스트럼이 잘 안 된다면 고수들의 소리를 흉내내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이것에 대해서 극복할 수 있을지 2가지 방법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1. 음표에 대한 이해
음표나 쉼표등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해하시면 잘하실 수 있습니다. 4분 음표, 8 분음표등 이거에 대한 차이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연주해 주셔야 경쾌하고 깔끔한 소리를 내실수 있습니다.
이것을 정확하게 연습하기 위해서는 메트로놈을 사용한 연습은 필수입니다. 온음표, 2분 음표, 4분 음표 같은 아주 쉬운 것부터 연습하세요. 그다음에 쉼표가 들어있는 리듬이나 8분 음표 16분 음표 등을 연습하는 겁니다.
음표와 쉼표 대한 이해 없이 무작정 줄을 치는 것은 수학으로 치면 사칙연산(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도 잘 모른 체 방정식을 공부하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취미로 배우시는 분들도 음악이론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이유가 이것입니다.
2. 손을 휘두르는 각도 주의
너무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손을 줄의 위아래로 휘둘러야 소리가 납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고민이 될 것입니다. 손을 어느 정도의 높낮이로 휘두르냐의 문제입니다. 보통 초보자분들은 이 부분에 대해서는 거의 고민해 보신 적이 없으실 겁니다.
왜냐하면 이제 막 배우시기 시작한 분들은 기타 코드 잡는 데에만 모든 신경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가급적이면 오른손에도 신경 쓰시면서 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스트럼을 하다 보면 힘의 컨트롤이 안 돼서 무조건 강하게 치려고 합니다. 강하게 치기 위해서는 손을 무의식적으로 더 높이 들어야 한다는 심리적인 부분이 영향을 줍니다.
하지만 손을 너무 높거나 너무 낮게 휘두르면 손의 컨트롤이 어려워집니다. 정확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스트럼을 해야 할 부분을 놓칠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음표가 많이 쪼개지는 16분 음표가 많이 들어간 리듬이나 템포가 빠른 곡에서는 곡의 흐름을 놓치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래서 가급적 손의 움직임을 최소한으로 움직이는 게 중요합니다. 손목의 움직임이 크지 않아서 소리가 작을 것처럼 느껴질지 모르지만 기타를 힘으로 치는 게 아니라 손목의 스냅으로 치기 때문에 음량이 그렇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손이 기타 손목을 안 벗어나게 하는 게 중요합니다. 파란색 테두리로 된 부분을 손목이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그리고 빨간색으로 되어있는 부분은 강세를 넣어야 할 때의 범위입니다. 강세를 넣을 때는 손목이 일반 스트럼보다 조금 더 움직임의 폭이 넓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일단은 이것을 의도적으로 연습을 해보세요. 그래야 불필요한 움직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여러분이 소유하고 있는 기타의 크기나 또는 외관, 손의 크기에 따라서 이것은 약간의 차이점은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만 명심할 것은 팔목과 어깨의 움직임을 가급적 안 움직이고 손목을 크게 움직이겠다는 생각을 의식적으로 하시면서 연습하시면 스트럼 능력이 좋아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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