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츠리듬은 3/4 또는 6/8박자로 되어있는 리듬 패턴입니다. 보통 동요 같은 곡에서 많이 나옵니다. 예를 들어 '에델바이스' , '곰 세 마리' , '옹달샘' 등의 동요등에서 왈츠리듬을 사용합니다.
대중가요에서는 왈츠리듬의 곡을 찾아보기 쉽지 않으실 겁니다. 왈츠는 주로 첫 번째 박 악센트를 넣고 나머지는 넣지 않아서 소리 높낮이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3/4박자는 한마디에 4분 음표가 3개 있는 것을 말합니다. 6/8박자는 한마디에 8분 음표가 6개 있는 것을 뜻합니다.
왈츠 리듬 패턴
패턴은 맘만 먹으면 많은 패턴을 만들어낼 수 있지만 주로 사용할 것 같은 패턴위주로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부터 네 번째까지는 3/4박자고 5번과 6번은 6/8박자입니다. 1번과 5번은 그야말로 기초박자입니다. 두 번째는 2번과 3 번박을 8분 음표로 쪼개어 4개가 되었습니다.
세 번째는 마지막 반박을 16분 음표 두 개로 나누었습니다. 네 번째는 엇박으로 들어오는 부분들을 16분 음표 2개씩으로 바꾸었습니다. 여섯 번째는 강세가 있는 8분 음표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전부 16분 음표로 분산시켰습니다.
여기까지 이해가 되시나요? 그러면 간단하게 코드 반주로 각 패턴을 2번씩 해보겠습니다. 템포는 60으로 하고 박자표도 각각 3/4와 6/8로 고쳐서 연주해 보겠습니다. 먼저 3/4박자입니다.
다음은 6/8박자입니다.
이것을 스트로크 할 때는 사람들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제가 생각하는 키포인트는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스냅을 사용해서 강세가 있는 첫 번째 박을 스트로크 한다. 두 번째는 강세가 있는 부분은 6,5,4번 줄만 치고 없는 부분은 1,2,3번 줄만 친다.
강세가 있는 첫 번째 박을 세게 치기 위해서는 어깨나 팔꿈치 등을 이용하는 것이 아닌 손목만을 이용하여 순간적으로 세게 치는 것입니다.
물로 손을 씻고 나서 물기를 손에서 털어낼 때의 느낌을 생각해 보시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반동을 사용한 거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6,5,4번 줄은 보통 저음을 담당하는 줄이고 1,2,3번 줄은 고음을 담당하는 줄입니다. 줄들을 골라서 치면 생동감 있는 느낌을 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노래를 부를 때 한 음정으로만 부르는 것보다 음의 높낮이를 잘 섞어서 불러야 지루하지 않고 들을 수 있습니다.
악센트 부분에서는 저음 부분을 치고 엑센트가 없는 부분에서는 고음 부분을 쳐주면 소리가 잘 구분되어서 왈츠의 느낌을 잘 살릴 수 있습니다.
마치며
왈츠 리듬은 아주 기초적인 스트로크 패턴 중 하나입니다. 위에 제공된 6가지 패턴 말고도 각 음표의 관계만 잘 알고 계신다면 여러분들께서 스스로 만들어서 연습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여러분의 리듬 실력이 많이 상승하실 겁니다. 이번 글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포스팅에 대해 질문이나 다른 의견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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