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이론/기초 악전'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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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론/기초 악전10

달 세뇨 (D.S)와 비스(bis), 테르 (ter), 쿼터 (quarter) Dal Segno 란 말의 줄임말로써 이탈리아 단어입니다. 세뇨 (Segno)의 의미는 '신호'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악보에서는 보통 이런 표기로 나옵니다. 그래서 달 세뇨 (Dal segno)의 의미는 "신호로부터"라는 뜻으로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어찌 보면 다 카포랑 비슷한 느낌이 있는데 다카포는 악보 맨 처음으로 돌아가는 겁니다. 달 세뇨는 돌아가되 세뇨 기호가 있는 곳으로 가서 다시 시작하는 겁니다. 도돌이표와 같은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악보의 분량이 많을 경우 또는 도돌이표가 많은 경우에는 어디에서 시작해야 할지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때 달 세뇨 기호가 이정표가 되어주어 정확하게 어디서 다시 연주해야 할지를 알려줍니다. 달 세뇨를 악보를 통해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가 나 다 라.. 2024. 1. 3.
기타 타브 악보를 보는법 - 기초편 현재의 오선악보가 확립되기 이전인 15~17세기경에 류트나 비우엘라 등에 사용된 악보로, 음표를 사용하지 않는 기보법을 사용합니다. 현재에 와서는 기타와 베이스 등의 악보에 사용됩니다. 보통 음악에서는 오선악보를 사용하게 되지만 오선악보만으로 기타를 연주하기에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오선악보는 철저하게 피아노에 맞춰서 나온 악보이기 때문입니다. 피아노는 총 88 건반을 가지고 있는데 그중 똑같은 음이 하나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또한 같은 계이름이라고 할지라도 높낮이가 전부 다르기 때문에 오선악보를 이용하는 것이 어렵지 않습니다. 물론 다른 악기들도 오선악보를 보면서 연습을 하다 보면 언젠가는 오선악보가 더 편할 날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 막 악기를 배우기 시작하신 분들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2023. 10. 27.
D.C? D.C al Fine? D.C al Coda? 이게 뭐지? 이번 포스팅에서는 D.C 표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거듭해서 언급드리지만 곡은 항상 반복되는 구절이 많습니다. 그것을 하나하나 악보로 만들기에는 양이 많아지고, 연주하는데도 효율적이지 못합니다. 그래서 사용되는 게 바로 반복기호들입니다. 1) 다카포 (Da Capo) 다카포는 이탈리아어인데 그 의미는 "처음으로"라는 뜻이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다카포는 악보의 끝마디 부분이나 악보파트 중 브리지(Bridge)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밑의 악보를 보시죠. 이 4마디의 순서는 이렇습니다. 가 나 다 라 가 나 다 라 이렇게만 보면 사실 도돌이표랑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도톨이표의 경우는 꼭 처음으로만 돌아가지는 않습니다. 앞마디에 도돌이표가 있다면 (가) 부분으로 가는 것이 아닌.. 2023. 1. 15.
기초 음악 이론 8 - 악상기호 2편 1편에 이어서 2편을 알려드리겠습니다. 2편에서는 늘임표와 악보에 항상 나오지만 정작 어떤 의미인지는 잘 몰랐던 반복기호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늘임표 (Fermata) 악보에 이런 표시가 있는 것을 보셨나요? 보통 이 표시는 악보의 엔딩 부분이나 여운을 더 남기려 할 때 표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기존의 박자보다 1.5배에서 3배 정도 끌어서 노래하거나 연주하라는 의미입니다. 4분 음표는 한 박인데 늘임표 기호가 있다면 3박에서 5박 사이정도 더 끌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2000년대 초반에 했었던 드라마 '불새'의 OST인 이승철의 '인연'이란 노래를 아시고 계시나요? 거기서 제일 마지막 부분 가사인 "나는 정말 그댈 사랑~ 해요" 이 부분에서 ".. 2022. 12. 31.
기초 음악 이론 7 - 악상기호 1편 이번 포스팅에서는 악상기호에 대해서 배워보겠습니다. 악상기호는 여러분이 초중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음악시간에 한 번쯤은 들어봤을 녀석들일 것입니다. 악상기호를 통해서 곡의 흐름이 단조롭고 지루해지지 않도록 다채로운 감정을 넣어주는 것이 바로 악상기호의 역할입니다. 1) 셈여림 기호 (Dynamic Mark) 셈여림 기호란 음의 크고 작음을 의미합니다. 소리의 높낮이는 단순히 소리가 크다, 작다라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다양한 분위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소리의 높낮이가 다채롭지 않으면 지루하고 단조롭게 들립니다. 그래서 셈여림 기호를 사용하여 필요한 부분에서는 여리게 또는 세게 연주하여 분위기를 고조시키거나 긴장감을 주는 것이 바로 셈여림 기호의 역할입니다. 기호 명칭 철자 의미 .. 2022. 11. 19.
기초 음악 이론 6 - 딴이름 한소리, 옥타브 이번 포스팅에서는 딴 이름 한소리랑, 옥타브에 대해서 배워보겠습니다. 1) 딴 이름 한 소리 (Enharmonic) 딴 이름한 소리는 이름 그대로 같은 소리이지만 명칭은 다른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변화표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소리의 이름이 결정됩니다. 아래의 피아노 건반 그림을 보시겠습니다. 이렇게 보시니까 이해가 되시나요? 계이름 C를 기준으로 #을 넣었을 경우는 C#이 됩니다. 반면에 D에서 b을 사용하면 Db이 됩니다. 두 개는 서로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결국 소리는 같습니다. 이뿐 아니라 더블 샵이나 프렛도 마찬가지입니다. B를 기준으로 더블 샵을 넣어서 B## 또는 BX로 만들거나 D#에서 더블 프렛을 집어넣으면 이름은 다르지만 결국 C와 D사이의 검은건반이 됩니다. 한음이라는 .. 2022. 10. 18.
기초 음악 이론 5 - 음자리표, 변화표 이번 포스팅에서는 음자리표와 변화표에 대해서 배워보겠습니다. 음자리표와 변화표를 배움으로써 오선 악보에 있는 음표의 계이름을 명확히 알고 찾을 수 있습니다. 1) 음자리표 (Clef) 음자리표란 음들의 높낮이 위치를 정확하게 표기하기 위해서 존재합니다. 그래서 오선 악보에서는 가장 왼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혼란을 주지 않기 위해서 다른 줄로 넘어갈 때도 계속 음자리표가 존재합니다. 음자리표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많이 사용되는 3가지의 음표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가) 높은 음자리표 (G Clef = Treble Clef) 높은 음자리표는 악기 피아노를 기준으로 오른손으로 연주하는 멜로디나 코드를 표기하는데 주로 사용됩니다. 위에 빨간 동그라미 표시된 부분 즉 오선 악보 아래에서 2번째 줄 부분이 계이름.. 2022. 10. 1.
기초 음악 이론 4 - 박자표, 마디, 줄 1) 박자표 (Time Signature) 박자표란 악보에서 전체적인 흐름과 리듬을 결정해 주는 기호입니다. 이것이 어떻게 결정되느냐에 따라서 각 마디마다 들어가는 음표나 쉼표 박자 등이 달라지게 됩니다. 보통 악보에서 박자표는 가장 첫마디 왼쪽 부분에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4/4라고 마치 수학에서의 분수 표시로 되어있습니다. 이것의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한마디 기준: 분자: 한마디의 음표 개수 분모: 단위 박자 (음표 종류) 즉 4분의 4박자라고 하는 것은 4분 음표가 한마디에 4개 들어와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다고 꼭 4분 음표만이 들어와야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다른 음표를 써도 되지만 그것이 정확하게 4박이 되어야 한다는 전제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위의 그림의 3번째 마디의 윗부분 .. 2022. 9. 22.
기초 음악 이론 2 - 음표와 쉼표 이번 포스팅에서는 음표와 쉼표에 대해서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음표와 쉼표를 모르고서야 악보를 정확히 읽을 수 없고 리듬이나 박자를 모르기 때문에 올바를 연주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확실히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음표 음표는 연주 중에 소리를 내야 하는 부분을 음표라고 합니다. 생긴 게 콩나물처럼 생겼다고 해서 콩나물 표라고도 불리기도 했죠. 이것을 통해서 노래하는 사람들이나 연주자들이 이 음표에 맞춰서 노래하거나 연주함으로써 음악이라는 게 완성이 됩니다. 음표는 보통 머리, 줄기, 꼬리, 점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꼬리와, 점의 경우는 개수에 따라서 음표의 이름이 결정됩니다. 음표와 쉼표는 크게 점이 없는 민음표와 점이 있는 점음표로 나누어집니다. 먼저 민음표부터 살펴보겠습니다. A) 민.. 2022. 9. 18.
기초 음악 이론 1 - 보표 이번 포스팅에서는 간단한 음악이론을 배우는 과정을 하겠습니다. 여러분이 음악이론을 조금 배우기만 해도 금세 기타 실력이 늘 수 있다고 장담합니다. 이론을 알아야 악보를 볼 수 있고 왜 코드가 이렇게 만들어졌는지 각종 스트로크 리듬 패턴은 어째서 이렇게 만들었는지 등을 이론을 배움으로써 알 수 있게 됩니다. 1) 보표 (Staff) 위의 그림과 같이 5줄을 수평으로 나란히 그려놓은 악보를 보표라고 합니다. 보통 줄이 5개밖에 안 그려져서 오선 악보라고도 합니다. 여기에다 음표도 넣고 쉼표도 넣고 멜로디도 집어넣습니다. 다만 이 5줄에 모든 높낮이의 음을 집어넣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있는 게 바로 덧줄(Ledger Line)이라는 것입니다. 오선 위아래로 희미한 선에 음표가 있는 것이 보일 것입니다. 그게.. 2022.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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